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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

용인시, 중소기업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0. 04.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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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방지시설
용인시 관내 한 업체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하려는 중소기업에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설치비 지원신청을 오는 13일부터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대기환경보전법 개선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새로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노후한 방지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1~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분류된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의 90%, 최대 2억7000만원까지(전기집진시설은 최대 4억50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는 기업에서 부담하면 된다.

방지시설 종류나 용량별로 차등 지원하는데 3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설치한 경우나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 등은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 오는 5월8일까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방지시설 교체 필요성, 사업장 여건에 맞는 설치 등 기술적인 자문이 필요한 경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031-336-1438)에서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대기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올해는 지원 예산을 60억으로 크게 늘렸다”며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려는 사업장에서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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