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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넥슨 창업자, 캐나다 명품 패딩 ‘무스너클’에 64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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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0. 04. 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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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캐나다 명품 브랜드 무스너클에 투자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XC 투자전문 자회사 NXMH는 지난해 6월 캐나다 의류업체 무스패션에 642억원을 투자해 지분 23.9%를 취득했다.

NXC 관계자는 “캐나다 패션회사인 무스패션에 사업적 판단에 따라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무스너클은 노비스, 캐나다구스와 캐나다 3대 명품 패딩 브랜드로 알려졌다.

김정주 대표는 지속적으로 비게임 부문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콩 온라인 레고 중개업체 브릭링크,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약 20개 회사에 투자 및 인수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금융투자 전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NXC는 아퀴스를 통해 오는 2021년 해외 시장에서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한 첫번째 금융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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