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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육성재·박보검, 미남 배우들의 안방 컴백

이민호·육성재·박보검, 미남 배우들의 안방 컴백

기사승인 2020. 04.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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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 /사진=화앤담픽쳐스
시청자의 눈이 즐겁다. 미남 배우들이 속속 안방극장으로 컴백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숙 작가와 다시 손을 잡은 이민호부터 1년 만에 돌아온 박보검, 입대를 앞두고 드라마를 선택한 육성재가 그 주인공이다.

이민호는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인 SBS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로 돌아온다. 약 3년 만에 안방 복귀다.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이민호는 드라마에서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연기한다.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理科)형 인물이다.

앞서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상속자들’(2013)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 강한 김 작가가 ‘도깨비’에서도 보여준 판타지 성공신화를 이번 ‘더 킹’에서 이민호와 함께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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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육성재 /사진=JTBC
그룹 비투비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육성재는 연내 군 입대를 앞뒀다. 출연 중인 SBS 예능 ‘집사부일체’도 지난달 하차한 육성재는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될 JTBC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쌍갑포차’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든 촬영 일정을 끝마친 상태다. 이후 전회를 사전 제작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볼만 하다.

육성재는 극중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이자 쌍갑포차 아르바이트생 한강배를 연기한다. 몸이 닿은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때문에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육성재는 ‘몬스타’(2013)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뒤 ‘아홉수 소년’(2014) ‘후아유-학교 2015’(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차근차근 작품에 임해왔던 육성재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를 통해 확실하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쌍갑포차’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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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사진=정재훈 기자
박보검은 올해 하반기 방송될 tvN ‘청춘기록’의 주인공을 맡았다. ‘청춘기록’은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그려낼 예정이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왓쳐’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를 쓴 하명희 작가가 함께 한다.

박보검은 극중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 역을 연기한다. 온화하고 밝은 성품을 지녔지만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유연함도 가졌다. 박보검은 주연배우로서 성공을 거둔 ‘응답하라 1988’(2016)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2016), 지난해 방송된 ‘남자친구’까지 연이어 히트에 성공한 배우다.

특히 박보검은 그간의 작품에서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소년과 남자 사이의 애매한 경계를 넘나들었던 박보검이 이번 ‘사혜준’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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