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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카, 집에서 바로 탈 수 있다”…서울시, ‘나눔카 사업’ 서울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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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기자

승인 : 2020. 04. 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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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서울시 나눔카 주차장의 모습. /제공=서울시
마포구와 성동구 일부 아파트에서 시행되던 ‘나눔카 사업’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나눔카 활성화와 공유 차량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공유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공유카는 지역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자동차를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시에 따르면 일주일 중 단 한번도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무려 20.5%다.

시는 지역 공유카 사업을 아파트 공유카와 동네 공유카, 비지니스 공유카 등으로 세분화했다.

아파트 공유카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관리사무소를 통해 진행된다. 아파트공유카 입차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입주자 의견을 수렴하고, 주차면을 확보한 뒤 각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에서 나눔카 주차면을 제공하면 주민들은 해당 차량을 30~40% 할인된 가격에 빌릴 수 있다. 또 전기차, 주차면 제공 면적 등 조건에 따라 5~10%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현재 시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 KCC 스위첸아파트와 마포구 마포한강푸르지오, 상암월드컵파크 아파트에서 지역공유카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택가에서는 ‘동네 공유카’가 진행되며 자치구와 주민센터, 통·반장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차면 제공자는 최대 50%, 동네 주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조건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 업무 지구에서는 ‘비지니스 공유카’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 청사에 ‘비지니스 공유카’ 8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자치구와 공공기관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마곡산업단지, 상암 DMC, 구로디지털단지 등에서도 ‘비지니스 공유카’ 사업을 확대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이용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나눔카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 할 것”이라며 “(나눔카 사업이) 커뮤니티 중심의 공유차량 플랫폼으로 거듭나 새로운 차량 공유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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