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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태·사망설 전혀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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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태·사망설 전혀 근거 없다”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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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일부 소식통 의존해 '설' 확산 책임 있는 태도 아냐"
"조만간 미사일 발사 참관 등 형태로 공개석상 나올 듯
한·미 당국 신뢰할 정보 공개해야"
원산 기차역에 정차 중
지난 23일 촬영된 위성사진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강원도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연합뉴스
최근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나 사망설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상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27일 “만약 김 위원장이 중태에 빠졌다면 의료시설이 빈약한 원산이 아니라 봉화진료소가 있는 평양으로 곧바로 옮겨졌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 등은 김 위원장의 건강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할 수 있는 징후들”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 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외국 정상들에게 계속 축전을 보내고 있는 점 △노동신문이 김 위원장에 대한 북한 군대와 인민의 충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점 △지난 19일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김 위원장에게 ‘좋은 편지’를 받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점 △김 위원장이 지난 13일부터 26일 현재까지 계속 원산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 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김 위원장의 중태설이나 사망설의 근거가 빈약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CNN과 로이터 보도 이후 김 위원장의 중태설과 사망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일부 전문가들에게 의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북한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일부 전문가나 언론이 김 위원장의 건강과 통치에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다양한 정보들을 무시하고 일부 소식통에만 의존해 중태설이나 사망설을 확산시키는 것은 결코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센터장은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 한국과 미국 정부는 신속하게 신뢰할만한 대북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센터장은 “최근 또다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가 포착되고 있어 김 위원장은 조만간 새로운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거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또는 평양종합병원 현장을 시찰하는 등의 형태로 공개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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