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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12회 재방송 언제? 김희애·박해준, 뜨거운 키스로 재결합 예고 “나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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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12회 재방송 언제? 김희애·박해준, 뜨거운 키스로 재결합 예고 “나 돌아올까”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5. 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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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이 뜨거운 키스로 서로에 대한 미련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2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미련을 드러내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현서(심은우 분)의 신고로 경찰서에 연행된 이태오는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다경은 그의 전화를 외면했다.

지선우는 민현서 때문에 이태오가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것을 알고 박인규(이학주 분)가 죽던 시간에 고산역 주차장 차 안에 이태오와 같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민현서가 반발하자 지선우는 "민현서씨 주장일 뿐이지 않나. 주장만으로 살인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민현서로부터 받은 반지를 보여주며 자신이 알리바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서에서 나온 지선우는 "여기 오기 전에 여회장(이경영 분) 만났다. 당신 그 집안에서 겨우 그 정도 취급받으면서 살려고 나랑 준영이까지 버렸냐"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는 여다경에게 지선우 덕분에 혐의를 벗었다고 말했다. 이태오는 "아주 엿 같지 이 상황. 나를 살리겠다고 달려온 게 다른 누구도 아니고 지선우라니. 자기가 의심받을 수도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 그런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온 거다. 그 여자"라며 울분을 폭발했다.

결국 박인규의 사망 사건은 극단적 선택으로 종결됐다. 민현서는 헤어지자는 자신의 말 때문에 박인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 수사를 겨론 짓게 한 지선우를 원망했다.

민현서는 "내가 왜 인규한테 못 벗어났는지 아냐. 나쁜 새끼였지만, 불쌍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선생님 눈빛이 그랬다. 아닌거 다 알면서도 내가 그 자식 덮어주고 감싸줬을 때처럼 이태오한테 그러고 있다. 조심해라. 선생님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다"고 충고했다.

지선우는 윤노을(신수연 분)을 통해 자신의 추문으로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이 학교에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소문의 출처인 차해강(정준원 분)의 어머니를 찾아가 "내 애인이 그렇게 궁금하냐. 어디서 말 가지도 않은 개소리를 나불대냐. 한 번만 더 준영이 귀에 쓸데없는 소리 들어가게 하면 너희 부부 박살 내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여다경은 경찰서에서 돌아온 후부터 자신을 냉담하게 대하는 이태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준영에게 접근했다. 여다경은 이준영에게 "내가 네 엄마라면 당장이라도 여기를 떠나고 싶을 것 같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그 소문을 어떻게 견디겠냐. 그런데도 너희 엄마가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라며 지선우가 고산을 떠나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회유했다.

결국 이준영은 지선우에게 "엄마가 편하게 못 사는 게 나 때문인 것 같다. 나 때문에 살지 마. 그럴수록 나도 힘들다. 난 아빠랑 살면 된다. 엄마도, 나도 그게 좋을 것 같다"고 말 한 뒤 짐을 싸 이태오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지선우는 우연히 찾은 백화점에서 이태오, 여다경, 이준영, 이제니(이로은 분)를 목격했고, 완벽한 가족처럼 보이는 이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여다경은 계속해서 이준영을 챙기며 다가가려고 했지만, 이준영은 집에서 겉돌며 마음을 열지 않았다.

지선우는 고예림(박선영 분)을 찾아가 "나도 여기 떠나버릴까. 실은 오늘 준영이 봤다. 나랑 둘이 있을 때는 안 그랬는데 거기 있으니까 어딘가 모르게 꽉 차보이더라. 표정도 편안하고 진짜 가족 같더라"라고 털어놓으며 씁쓸해했다. 고예림은 앞서 지선우가 이혼을 해도 질긴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언니가 먼저 끊어내는 게 맞다. 그러려면 둘 중 한 사람은 여길 떠나는 게 최상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태오는 여다경이 이준영 유학을 몰래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두 사람은 크게 다투며 언성을 높였고, 이준영은 이들의 모든 대화 내용을 듣고 말았다.

이후 이태오는 손제혁(김영민 분)과 술을 마시던 중 지선우가 고산을 떠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각이 많아진 이태오는 때마침 이준영의 짐을 가져가라는 지선우의 문자를 받고 지선우 집을 찾았다. 

이태오는 "정말 고산을 떠날 생각이냐"고 물었고, 지선우는 "준영이랑 얘기해보고 원하면 그러려고. 애들이 수군거리는 엄마 부끄럽겠지. 떨어져 있어  주는 게 맞는 거 같다. 대신 준영이가 원하면 얼마든 데려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당신한테 결혼은 뭐였고, 사랑은 뭐였냐"고 물었다. 지선우는 "나한테 결혼은 착각이었다. 내 울타리, 내 안정적인 삶의 기반, 누구도 깰 수 없는 내 것이라고 믿었으니까. 사랑은 그 착각의 시작이자 상처의 끝이었다"고 답했다.

이태오는 "사실 그 결혼 후회한다고, 그 사람도 살아보니 별거 없다고, 평범하고 시들해졌다고 그렇게 말해주면 너도 진심을 말해주겠냐. 그때 일 후회한다고, 날 용서해주지 않았던 것, 밀어냈던 것, 날 개자식 만든 거 전부 후회하고 있다고. 사실 아직 나한테도 미련이 남았다고"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지선우는 "미친놈"이라며 이태오를 밀어냈다. 하지만 이태오는 "실은 내가 이렇게 돌아와 주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 아니냐. 준영이 핑계 삼아서 떠나지 못했던 것도 그래서고 지금도 나한테 안기고 시어서 죽겠잖아. 당신"이라고 몰아세웠다. 지선우는 흐느끼면서 답을 하지 못했고,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키스했다. 결국 지선우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이태오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눈 후에 관계까지 가졌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나 돌아올까"라고 물었지만, 지선우는 "아니 그 결혼 지켜"라고 답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부부의 세계' 12회는 3일 오후 5시 10분 JTBC에서 재방송된다.

JTBC2에서는 오전 8시 27분, 오후 1시 23분, 7시 49분, 밤 11시 1분에 '부부의 세계' 12회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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