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두산솔루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709억원,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를 충족했다”며 “OLED 소재 사업은 중국 패널 고객사의 소재 Pull in 효과 등이 실적 성장 주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박 사업은 5G 통신 장비용 동박(신호저손실용+고방열용) 공급 증가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참고로 전지박 사업은 양산 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매출 발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지난 7일 두산솔루스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지만 투자자가 기대한 최대주주 지분 매각 방향성, 사업 전략 변화 등은 공유되지 않았다”며 “다만 두산솔루스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334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은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고, 전지박은 2020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변화 없이 목표 매출치 200억원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