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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고지혈증 치료제 림프종 치료 돕는 기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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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고지혈증 치료제 림프종 치료 돕는 기전 규명

김시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5.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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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고지혈증 약인 아토르바스타틴을 방사면역치료제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과 함께 투여하면 저산소증으로 인한 암치료 저항성을 억제해 치료효과를 3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암 학술지 저널 캔서즈(Cancers) 2020년 5월 1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 됐다.

20일 의학원에 따르면 김 박사를 비롯해 김은호, 고해영, 이승숙, 강혜진, 임상무 박사팀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아람, 이재준, 강민경 박사팀은 림프종 모델 쥐를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 단독투여군,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아토르바스타틴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단일광자단층촬영(SPECT)으로 치료효과를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아토르바스타틴을 병용투여한 쥐는 종양에 침투되는 방사성요오드-리툭시맙이 단독투여군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종양 살상효과도 단독투여 했을 때 보다 30% 이상 높아졌다.

연구팀은 아토르바스타틴을 투여했을 때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히프1 유전자(HIF-1α, 저산소증 유도인자)가 감소하고, 이는 아토르바스타틴이 세포 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346(microRNA346)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사면역치료는 방사선치료 효과와 표적항체에 의한 면역작용 효과가 결합한 치료로서, 표적항체를 이용해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해 암 치료 효과가 높은 첨단 방사선치료 분야다.

암세포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쉽게 저산소증 상태가 되고, 저산소증 암세포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악성도를 증가시키고 방사선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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