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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낭만주의 음악가 조명’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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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5. 21. 11:39

6월 3일 예술의전당서 '낭만의 해석Ⅰ' 공연
작곡가 김택수 제공 코리안심포니
작곡가 김택수./제공=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 ‘낭만의 해석Ⅰ’을 공연한다.

‘낭만의 해석’은 브람스부터 프로코피예프까지 낭만주의 음악가를 조명하는 기획공연이다. 오는 10월에는 ‘낭만의 해석 Ⅱ’를 선보인다.

첫 무대로 장엄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과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제1번’을 준비했다.

‘만프레드 교향곡’은 전 악장에 걸쳐 펼쳐지는 풍부한 감성과 유려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95명이 연주하는 대편성으로 비장함과 애상을 담았다.

생상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첼로협주곡 제1번’은 수사적인 표현과 긴장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명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가 자주 연주했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극이 협연자로 나선다.

정치용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의 지휘로 현대음악 작곡가 김택수의 ‘더부산조’도 연주된다. 코리안심포니가 위촉해 만든 곡으로 이번에 세계 초연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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