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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코로나19에 양극화 심화될 수 있어…주의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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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코로나19에 양극화 심화될 수 있어…주의 기울여야”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20. 05.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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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둔화뿐 아니라 계층 간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에볼라(Ebola) 등 과거 사례를 보면 감염병 유행은 소득불평등과 빈부격차를 심화시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역시 세계 빈곤 시계를 2015년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봉합 국면이던 미·중 무역갈등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여 국제금융시장의 우려도 커졌다”며 “세계화 둔화에 대비하는 차원을 넘어 반(反)세계화의 부정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득분배지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영향에 그간 개선 흐름에서 반전된 모습”이라며 “항목별로는 근로소득이, 분위별로는 취약계층인 1분위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도 있었지만, 핵심 소득원인 근로소득 부진을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어려움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고용시장 부진이 해소되지 않고서는 분배 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만큼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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