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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교통사고 피해가정 장학 사업은 2009년 공단과 재단의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1년간 피해가정 자녀 6362명에게 재단의 장학 지원금 총 48억원이 전달됐다.
올해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중고생 70명·대학생 140명 등 총 210명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상반기 대상자는 총 89명으로,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53명이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장학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정서지원 2박3일 프로그램인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도 제공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가정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