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 분야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해운·수산·경제·문화·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문 장관과 김인현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총괄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양수산 분야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비대면·디지털화 등 상황 변화에 대비하는 해양수산 분야 전략 마련을 위해 열린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해양수산분야 코로나19 대응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 IMF 등 큰 위기 이후 찾아왔던 경제회복과 사회변화를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 해양수산이 ‘확실한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