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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3명 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전년비 11.3%p 증가

취준생 3명 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전년비 11.3%p 증가

기사승인 2020. 05.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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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3명 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전년비 11.3%p 증가

2020 공시족 현황 20-0521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5~19일 대학생 및 졸업한 취업준비생 201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6.0%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동일 조사(24.7%)보다 11.3%p 늘어난 수치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49.1%)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14.9%)보다 34.2%p 더 많았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39.2%)이 여성(33.9%)보다 5.3%p 더 많았다. 학년별로 보면 △졸업한 취업준비생(42.6%) △3·4학년(37.1%) △1·2학년(22.6%)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경상계열(42.1%) △인문계열(41.4%) △사회과학계열(39.9%) △이공자연계열(33.3%) △예체능계열(2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으로는 △9급 공무원(49.6%) △7급 공무원(20.5%) △소방·경찰공무원 등 기타 공무원(1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로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68.7%)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33.0%) △대기업 등 일반 기업 취업이 점점 더 힘들어져서(1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든 요인(복수응답 기준)은 △경쟁이 치열하다(73.1%) △시험 기회가 많지 않다(37.5%) △공부가 어렵다(30.0%) △채용 규모가 적다(24.0%) 등으로 조사됐다.

공무원 시험 준비 방법(복수응답 기준)으로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70.0%) △독학(43.3%) △오프라인 학원 수강(28.1%) △스터디(20.4%) 등이 꼽혔다.

공무원 시험 도전 기간은 △최대 2년까지(45.9%) △합격할 때까지(20.5%) △최대 3년까지(19.2%) △최대 1년까지(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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