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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류병현 전 합참의장 별세

<부고> 류병현 전 합참의장 별세

기사승인 2020. 05.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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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찰설 주역...군단장 재직시 제2땅굴 발견
제16대 합참의장 류병현
16대 합참의장을 지낸 류병현 예비역 육군대장. /제공=합참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초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과 16대 합동참모의장을 지낸 류병현 예비역 육군대장(97)이 21일 별세했다.

충북 청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48년 11월 육군 소위(육사7기)로 임관해 15사단장, 주월맹호사단장, 5군단장, 연합사 부사령관과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5군단장 재직시 북한 땅굴 탐지작전을 지휘해 제2땅굴을 발견했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등을 통해 한·미 연합작전의 중요성을 체감해 1978년 연합사 창설의 주역이 됐다.

고인은 조국과 군(軍)에 대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성화랑무공훈장, 은성화랑무공훈장, 충무훈장, 월남입성무공훈장 등 다수의 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며 장례식은 22월부터 합참장으로 엄수된다. 오는 25일에는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정희씨와 4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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