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지아 대통령 “한국 어떻게 코로나 총선 치렀나”

조지아 대통령 “한국 어떻게 코로나 총선 치렀나”

기사승인 2020. 05. 21. 20: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조지아 정상통화…문재인 대통령 "선거 경험 공유할 것"
문 대통령, 조지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살로메 주라비쉬빌리조지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조지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조지아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며 한국이 4월 총선에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물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설명했다. 또 양국 선거 관리 당국 간 소통으로 우리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조지아 정부가 이번 주에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성공적으로 통제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효과적 코로나19 대응은 전 세계의 모범”이라고 칭찬했다.

양국 정상은 우리 기업의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 참여 및 항공협정 체결 등으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뜻깊게 열린 것을 높이 평가했고, 문 대통령은 이같은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이날 통화는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