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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숙 “단 1원까지 위안부 할머니에 쓰겠다”…이틀 만에 6400만원 모여

여명숙 “단 1원까지 위안부 할머니에 쓰겠다”…이틀 만에 6400만원 모여

기사승인 2020. 05.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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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수작TV' 영상 캡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섰다.

여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개수작TV(개념수호작전TV)'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정의연과 비교되는 투명한 기부를 하고 싶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안정자금 모으기를 직접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22일 오후 7시 45분 기준 조회수 9만7640회를 기록했고, 댓글 2351개가 달렸다.

여 전 위원장은 "정의연과 비교되는 투명한 기부를 하고 싶다"며 "후원금 총액과 기부자 명단을 수시로 공개하고, 모인 돈은 보수든 진보든 할머니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10원 한 장 돌아가지 않는다. 단 1원까지 100% 할머니들한테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 전 위원장은 21일 오후 9시 30분 기준 6455만 5024원이 찍힌 자신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후원금 사용처 의혹을 제기하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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