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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육아’에 지친 구민들, 대화로 스트레스 풀까요?…관악구, 랜선 클래스 개최

‘집콕 육아’에 지친 구민들, 대화로 스트레스 풀까요?…관악구, 랜선 클래스 개최

기사승인 2020. 05.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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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클래스] 이미지
서울 관악구가 준비한 ‘랜선클래스’ 이미지. /제공=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집안에 콕 박혀 지낸다는 뜻의 신조어) 육아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22일 구는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에서 온라인 라이브 강의 ‘랜선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랑은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시 열린육아방 사업을 통합 연계해 관악구민들의 상황에 맞춰 보육·상담·놀이·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관악형 마더센터로, 총 3개소(대학동점, 난향점, 낙성대점)가 있다.

아이랑 대학동점에서 열리는 랜선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지쳐가는 부모들이 서로 육아 관련 사연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사연 토크쇼’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흙, 나무, 조약돌 등을 활용한 미술놀이를 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올해 하반기 아이랑 보라매점 1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아이랑을 총 6개소까지 확충하는 등 구만의 돌봄 공간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생활 속 거리두리를 지키는 안에서 관악구청 홈페이지 내 아이랑 예약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공간, 부모들이 함께 모여 육아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인 아이랑을 관내 곳곳에 설치하는 등 부모들의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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