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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매각 대상 결정난다…두산그룹,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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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매각 대상 결정난다…두산그룹, 운명은?

최현민 기자 | 기사승인 2020. 05.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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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이르면 다음주 중 나올 전망이다.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이행하기 위한 큰 틀은 정해놓은 상태에서 매각 대상과 시기 등 세부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을 실사 중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다음주 중 결과를 채권단에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두산중공업 유상증자를 비롯한 오너가 사재 출연, 자산 매각 등으로 3조원 가량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에 현재 두산그룹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 두산타워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격은 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담보 등을 제외하면 1000억~2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클럽모우CC도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는 물론 ㈜두산의 알짜 사업부인 산업차량BG·모트롤BG·전자BG 등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두산그룹의 상징 중 하나던 두산베어스 매각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베어스 구단 운영에서 나오는 효과가 상당하다”며 “매각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이외에도 인력감축을 포함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1일부터 약 350명을 대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휴업은 전 부문에 걸쳐서 업무 부하를 고려해서 결정했으며 대상자에 30대 젊은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휴업 대상자를 약 400명으로 잡았다가 이후에 명예퇴직 신청자가 늘어나자 휴업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2차 명퇴 신청자 중에는 입사 6∼7년 차인 20대 전문직 직원 4명도 있다. 이들은 휴업 대상자로 선정되자 명퇴 신청을 했다.

휴업 대상자들은 연말까지 약 7개월간 일을 하지 않으며 이 기간 평균 임금의 70%를 받는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두 차례 명예퇴직을 시행, 89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1차에서 700여명, 2차에서 18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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