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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대책반별 역점과제 발굴

충남도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대책반별 역점과제 발굴

기사승인 2020. 05.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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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책반별 대응 상황을 점검, 역점과제 발굴에 총력전을 펼친다.

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관련 부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제산업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지난 7일 ‘제3차 비상경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제안·건의된 과제를 논의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지역경제 상황을 부서별로 공유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 간 거래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납품단가 조정 협의권 법제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대·중소기업 경제상생협력 추진의 일환으로 원·하청 중소기업 자율적 상생협력을 유도하고, 경제상생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단체, 소상공인, 경제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제주체 간 협력을 통해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소비촉진 홍보 등을 통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는 공공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극복 충남형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충남형 팁스(TIPS)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 투자 및 성장지원 협력체계 강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민관합동 유턴지원방을 통해 국내복귀희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수출입보험료 및 바이어 신용조사 지원 확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확대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확대 △글로벌 전자·무역 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리스크에 대응한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방역의 위기를 넘어 경제 위기에 맞서 싸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파고를 넘어, 경제 취약계층의 지원과 회복, 그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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