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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삼양식품 30만주 매각…시세차익 130억원

미래에셋대우, 삼양식품 30만주 매각…시세차익 130억원

기사승인 2020. 05.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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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 예비입찰 참여'<YONHAP NO-2657>
미래에셋대우가 삼양식품 주식 일부를 352억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은 130억원이다. /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가 삼양식품 주식 일부를 매각해 130억원의 시세 차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특수목적법인(SPC) 엠디유니콘제일차를 통해 보유 중인 삼양식품 주식 127만9890주 가운데 3.99%에 해당하는 30만주를 전날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규모는 352억1700만원이다.

1주당 가격은 11만7390원이다. 지난해 HDC로부터 지분을 인수했을 때보다 4만3390원 높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매각을 통해 8개월 만에 수익률 58.6%를 낸 셈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미래에셋대우가 주식을 매입한 작년 9월 23일 7만4000원이었다.

삼양식품은 22일 현재 12만7500원으로 5만3500원(72.3%) 올랐다. 지난 18일엔 52주 신고가(13만3500원)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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