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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와 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활동 △공예창작활동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동아리 활동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모든 동아리 활동 콘텐츠는 각 9차시로 차시별 내용에 따라 5~20분 분량의 다양한 동영상, 동아리활동 티칭 프로세스, 학생 활동자료 등 세 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영상자료는 서울교육청 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서울교육포털(SSEM)과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학생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돼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아 원격수업 및 등교 수업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1영역 예술영역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24인의 예술 강사들이 제작한 공연·디자인·음악 분야의 중등 교육과정 기준 9차시 분 동아리활동 콘텐츠 24개로 216차시를 제공한다.
학생교육원에서는 2·3영역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2영역 분위기조성 및 문제해결 프로그램은 수련교육 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음열기-공감하기-이해하기-소통하기-함께하기 등의 주제로 9차시 5개 동아리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3영역 공예창작활동 콘텐츠는 스쿠비드-나전칠기-파라코드-풍선아트 등 16차시로 구성돼 있다.
이들 콘텐츠는 동아리활동뿐만 아니라 학급운영, 자치활동, 수업자료 등 학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학사일정 운영과 학생과 교사의 이해와 소통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 중 동아리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지원해 학교 동아리활동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리활동 교육과정 다변화 요구에 따른 영역·주제별 온·오프라인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 미래지향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