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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90일 연장

주한미군,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90일 연장

기사승인 2020. 05. 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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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행 중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 연장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3일 “주한미군 사령관이 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늘부터 90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갱신하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는 한 8월 20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주한미군은 비상사태 연장이 주한미군 시설 내 위험이 증가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행 중인 보건방호 태세와 예방 완화 조치는 변경되지 않는다.

비상사태 연장으로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 소속 군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조치 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할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또 미 국방부로부터 필수적인 보호장비와 물자를 우선으로 받게 된다.

주한미군은 지난 3월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지난 4월 24일 이를 한 차례(30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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