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부분일식 관측용 ‘태양안경’ 배포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부분일식 관측용 ‘태양안경’ 배포

기사승인 2020. 06. 05. 13: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북 영천시가 오는 2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별빛테마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안경’과 부분일식 관측 설명서를 배포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태양이 달에 의해 50% 이상 가려지는 부분일식현상이 있을 예정이다. 예년에는 이러한 특별한 천문현상이 있을 시에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관측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방문객들이 개별적으로 부분일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분일식 현상이 있는 당일까지 태양 안경을 배포한다.

21일의 부분일식은 오후 3시 55분경부터 시작해 5시경에 최대로 가려지고 6시 5분경에 일식 현상이 모두 끝난다.

부분일식의 관측은 천체망원경 등의 특별한 관측장비가 없어도 날씨가 맑고 산이나 건물 등으로 태양이 가려져 있지 않다면 대도시에서도 누구나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맨눈이나 옅은 필터 혹은 선그라스 정도로 태양을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필터 혹은 태양안경을 이용해 태양을 관측해야 한다.

태양안경은 5일부터 2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관람하거나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 펜션을 이용하면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현장에서 부분일식 관측 설명서와 함께 받을 수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별빛테마마을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등을 위해 금·토·일요일에만 운영을 하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