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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울시-KAIST,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MOU 체결

금융위-서울시-KAIST,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 MOU 체결

기사승인 2020. 06. 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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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서정협 서울시 행장1부시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는 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과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교육장소 임차 및 조성 △효율적 교육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평가 및 환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금융회사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밀집한 서울 여의도 One IFC를 교육장소로 조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디지털 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디지털금융 이론·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자체투자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성공적인 디지털금융 체계의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성 높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육성해 서울시 금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개강하는 ‘디지털금융MBA’ 과정의 1기 신입생을 지난 5월 15~25일 온라인으로 모집한 결과, 14.4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회사 및 핀테크 현업 종사자·IT업계·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76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이달 25일 최종합격자(40명)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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