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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당장 도발 멈춰야”

향군 “北 당장 도발 멈춰야”

기사승인 2020. 06.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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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통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만행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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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향군)는 17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과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린 도발행위로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16일 오후 2시 49분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은 2018년 남과 북이 합의한 판문점공동선언 위반”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행군은 “북한은 이런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무력도발의 끝은 더더욱 극심한 고립과 자멸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추가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북한 도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국방부와 군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정부는 국론을 하나로 결집하고 국가안보역량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향군은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안보단체인 1000만 향군은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상응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북한이 또다시 대남군사도발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응기조를 유지해 나가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향군은 “우리 스스로 국론분열을 조장하거나 안보를 해치는 반국가적 탈법행위로 인해 북한에게 도발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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