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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62번~865번은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가족이다. 4명은 모두 무증상이었으나 2일 무주에 도착해 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866번(전주)은 1일부터 복부 불편함과 몸살기운이 있어 2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867번(익산)은 직장 동료인 서울 은평구793번과 만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동선을 파악하며 접촉자를 검사하고 있다.
전북 869~878번째 확진자로 전주 8명, 익산 2명이다. 날짜별로는 3일 밤 6명, 4일 오전 4명이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각각 전날(3일) 밤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869~874번(전주), 877~878번(전주)은 모두 전주시 소재 한 종교시설 부속 대안학교(교육청 인가)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안학교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875번(익산)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876번(익산)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3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7명, 익산 1명, 군산 1명, 무주 4명(해외입국)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기준 확진자는 익산 2명, 전주 2명 등 4명으로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8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