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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서 밤새 ‘코로나19’ 15명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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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01. 25. 10:46

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홈스쿨링’시설을 중심으로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1502~1511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이 중 5명은 북구 신용동 한 교회 건물 내 1층에 입주한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해당교회는 3층 건물이며 1층은 초등생 ‘홈스쿨링(국제학교)와 2층 예배당 3층은 집단 숙식 공간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3일부터 1층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인과 그 가족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해당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또다른 집단 감염원이 있는지 정밀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시설내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조사중이다.

전남에선 기존 확진자와 접촉 뒤 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화순,영암,광양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감염경로와 추가 감염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11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는 716명으로 파악됐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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