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한양대학교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방호복 기증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과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박치서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병원장은 “코로나19는 시간이 지나고 대유행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방역을 어렵게 하고 모든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기증된 방호복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발전하고 성장해온 한양대학교병원의 저력으로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