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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취미인 연인’ 男 88% 女 53%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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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3.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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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2030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게임이 취미인 연인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1.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이 답변한 이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88.7%로, 여성은 53.3%로 집계됐다.

게임이 취미인 연인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로는 △나도 취미가 게임이라서(39.4%)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32.9%) △유흥과 비교해 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해서(2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나도 취미가 게임이라서’(46.6%)를, 여성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41.3%)를 가장 많이 택했다.

게임이 취미인 연인이 부정적인 이유로는 △연락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기니까(42.5%) △금전적·시간적 낭비라 생각해서(23.0%)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을 해치니까(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연락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기니까’(남 41.2%, 여 4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들이 용납할 수 있는 연인의 하루 평균 게임 시간은 평균 2.38시간으로 집계됐다. 남성(2.63시간)이 여성(2.12시간)보다 이해 가능한 게임 시간이 좀 더 길었다.

연인이 용납 가능한 하루 평균 게임 시간을 자주 넘기는 사람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개선 의지가 있으면 사귀고 아니면 헤어진다(40.0%) △계속 사귀되,?결혼은 고려한다(34.0%) △내가 다 이해하고 계속 사귄다(2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인의 취미는 △운동(43.0%) △영화·드라마 감상(26.7%) △독서(11.7%) △게임(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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