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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보호구역 대회’ 개최…한국 갯벌의 우수함 널리 알린다

해수부 ‘해양보호구역 대회’ 개최…한국 갯벌의 우수함 널리 알린다

기사승인 2021. 10.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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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갯벌’ / 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제14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14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구역으로, 국내에는 2001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1곳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해수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우수함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서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탐방을 주제로 진행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해양보호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유산인 우리나라 갯벌의 탁월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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