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은 전시 통해 공유, 시민 체감도 UP
1일 부산 여가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 및 여성가족 서비스 전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평등 관련 조직문화 사례 및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자유공모 방식이다.
‘사례뱅크’는 직장 내 성평등 실천사례, 조직 내 성차별적인 문화를 변화시킨 사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던 사례, 성차별·고정관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및 정책,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내가 꿈꾸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등이다.
응모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며, 부산여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내용의 적합성·공감성·창의성·활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하며 6월 결과를 발표한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으로 영역을 구분해 최우수상 각 1명(팀), 우수상 각 2명(팀), 장려상 각 2명(팀)으로 총 10명(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이후 콘텐츠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며 전시 사진 및 후기 남기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경은 부산여가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우리 지역사회가 성평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