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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환경부, 전남 보성서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 개최

해수부-환경부, 전남 보성서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2. 04.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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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환경부와 함께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열리는 이번 습지의날 기념식은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보성·순천·고창·서천·신안 지역에 걸쳐있는 한국의 갯벌은 높은 생물다양성과 전세계 주요 바닷새의 기착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소중히 지켜낸 세계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미래세대에 넘겨줘야 할 의무를 강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기념식과 별도로 습지주간을 지정해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펼쳐 갯벌 보전활동을 이어 나가고,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봄철 철새탐조, 생태교육, 세계유산 전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 온라인 플랫폼에 람사르 협약, 세계습지의 날, 세계자연유산과 관련된 콘텐츠를 게재하고, 습지보호 약속하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갯벌생태계 회복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갯벌 식생·복원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갯벌의 가치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서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의 습지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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