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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외부회계감사 도입 이후 첫 ‘적정’ 판정

향군, 외부회계감사 도입 이후 첫 ‘적정’ 판정

기사승인 2023. 04.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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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출신 신상태 회장 취임 1년만에 정상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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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지난해 4월 13일 향군 회장에 당선된 후 향군 깃발을 흔들고 있다./제공=향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향군)가 2022년도 회계감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익법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제도가 도입된 2016년 이후 처음이라는 게 향군의 설명이다.

향군은 "그동안 '의견거절' 또는 '한정' 판정을 받아왔지만 신상태 회장 취임 1년(13일) 동안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온 결과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군 "지난 1년간 각종 인건비 및 운영비 4억 7000여 만원과 사무실 임대료 및 관리비 1억 4000여 만원을 절감했고, 산하업체 경영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5배 증가한 191억 원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향군은 "이번 '적정' 판정을 계기로 각오와 결의를 새로이 다져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정체성 회복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신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세계적인 고금리 현상으로 누적된 부채로 인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향군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청렴·신뢰, 안정적 재정 기반의 향군 △대한민국 어디서나 존중받는 향군 △최고·최대 안보단체 그 이상의 향군 △따뜻한 동행, 회원 모두가 행복한 향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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