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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전 대상은 전력관리·전력발전·차세대에너지·환경시스템 등과 관련된 특허들이다. 전력선로 유지보수용 가변형 비행로봇 시스템, 가스터빈 배기가스 다중열전대 등이 있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의 기술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7월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에너지 공기업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 LS일렉트릭·포스코·SK그룹 뿐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