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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맨발걷기 환경 조성 지원 ‘전무’...“조례통과에 맞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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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3. 09. 07. 16:59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안' 통과 예상
“내년에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신발장과 세족시설 우선 설치, 구청별로 2개정도의 맨발 맨발걷기 길 조성"
맨발
수원시 광교엘빙타운 광교산 천년약수터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홍화표 기자
맨발로 땅을 밟고 느끼며 자연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맨발걷기가 수원시 전역에서 열풍인 가운데 늦게나마 시가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맨발걷기 환경 조성이나 맨발걷기 길에 시가 투입한 예산은 드문 실정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김은경 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세류1·2·3·권선1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 예상됨에 따라 내년 예산에 반영해 이를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존 자연환경에서 맨발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광교엘빙타운 '광교산 천년약수터 등산로' 등 광교산 전역 △만석공원 내 위치한 축구장 △서호 호수공원 △금곡동 산울림 공원 △권선 중앙공원 등이다.

아직까지 시에서 조성한 맨발걷기 길이나 지원한 시설은 드물다. 단지 이오수 도의원이 도예산 5억원을 받아 광교2동에서 조성 중인 광교힐스테이트 뒤쪽 황톳길이 있을 뿐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구로부터 파생된 단어인 '어싱(Earth+ing)'은 전국적으로 열풍이다.

특히 황토산책길 걷기는 체내 원적외선 흡수와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황토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전역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인 것으로 파악됐다" 며 "내년 예산에 반영해 이곳에는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신발장과 세족시설을 우선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각 구청별로 2개정도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 할수 있게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맨발 걷기가 건강회복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용인시, 성남시, 하남시, 남양주시, 서울 양천구, 울산시 등 전국 각지에서도 황톳길 등 맨발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용인시는 도심내 구성도시자연공원(기흥구 마북동 산1-1번지 일원)과 한숲근린공원(기흥구 중동 862번지)에 각각 2km, 1km 구간의 맨발길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그 밖에 용인시는 처인구 경안천 주변의 '갈담생태숲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하남시는 한강 뚝방길 모랫길은 지난 6월 착공해 약 4.9km 구간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을 조성했다. 현재는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하남시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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