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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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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1. 09. 17:06

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은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임직원, 탄소중립실천자과정 제1기 수료생 등과 함께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에서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은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에서 물새서식지 보호를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는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흰발농게 등 다양한 법정보호 해양생물이 서식 중인 장소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검은머리물떼새가 매년 같은 장소로 찾아와 번식을 하고 있는 생태계 보호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낚시 등 불법어로 행위를 비롯해 방문객이 버리는 쓰레기로 서식지 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검은머리물떼새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안전한 번식을 위해 주기적으로 해당 장소를 모니터링하고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안내문 및 게시판 설치,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임직원, 탄소중립실천자과정 제1기 수료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물 쓰레기, 어망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현규 대표이사는 "람사르 습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대부도는 안산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라며 "대부도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안산시는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에 기업-단체 연계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 안산그린리더스클럽, 탄소중립실천자과정 제1기, 시화호생명지킴이 등 기업과 단체가 협력해 해양생물 모니터링, 연안정화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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