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화성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의료취약계층 대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13010006081

글자크기

닫기

화성 김장중 기자

승인 : 2024. 05. 13. 13:48

화성시
화성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가 환자에게 침을 놓고 있다./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2024년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3·4기 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한방병의원과 협력해 민간 한의사가 사업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민선 8기부터는 사업지역을 기존 동탄지역에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중이다.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으로 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 방문 진료가 필요하신 분을 선별해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후 보건소 방문 간호사와 협력 의료기관 한의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빈혈 등), 건강 상담, 침 시술, 복약지도 등의 의료서비스를 대상자별로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사업 참여자 다수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의 독거어르신으로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면서 "질환에 노출 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방문 진료와 계절성 질환 집중관리를 통해 참여 어르신의 질병 예방과 건강 수준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