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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에서 "5·18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이 영령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5·18은 대한민국 위상을 떠받치는 보편적 가치중 하나"라며 "대통령께서도 대선후보 당시 헌법 가치를 지킨 정신이라 피력했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5·18 민주화운동 관련 취지와 앞으로 당의 방향성에 대한 비대위원장의 말씀에 전적으로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떠한 발언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자유와 인권의 5·18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와 22대 당선인 100여명은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