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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공공성·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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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5. 22. 17:30

제주대 대한전기협회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노용호 대한전기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다양한 기관들과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공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대한전기협회(상근부회장 노용호)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처분, 기술표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제주대학교와는 기술자료 공유, 교육·훈련,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전문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22일에는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연구, 기술표준화 협력, 워크숍 공동개최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운영기관인 대한전기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기준의 적용성과 실효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공단은 향후 두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기준 연계, 정책 기반 강화,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가 공단의 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산학·산업계 협력 기반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들과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함께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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