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아미노산 기반 합성의약품 분석법 개발

송지윤 연구원, 대한약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송지윤 연구원 대한약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는 9일 의약생산센터 송지윤 연구원이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아미노산 기반 합성의약품 분석법 개발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지윤 연구원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PDA)를 활용해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내 잔존하는 불순물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의약품 분석법 개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재단 의약생산센터의 연구원들은 학회 현장에서 다양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캡슐과 정제 제형 완제의약품의 약물 방출과 용출 시험법 개발,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를 활용한 방사성의약품의 금속불순물 스크리닝 시험법 개발과 검증, 그리고 합성 원료의약품의 정량과 불순물 평가방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확장에 발맞춰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국내 산·학·연·병의 전주기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품질연구팀은 합성의약품 개발을 시작으로 고분자, 방사성, 펩타이드 분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하며, 의약품 분석법 개발, 물성연구, 분석법 밸리데이션, 가혹안정성 시험 등 임상진입과 2·3상 진출을 목표로 하는 신약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와 같은 성과들은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제약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수요를 파악해 의약품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신약의 임상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