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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정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정부 곳곳에서 추진 중인 복지정책과 민간 사회보장기관의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복지 체험을 통해 실질적 소통을 이루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사회보장서비스 제공기관의 홍보·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 총 31개 부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복지뮤지엄은 단순한 전시 형식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생활 속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연희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뮤지엄은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줘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복지뮤지엄은 우리 시 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시민들께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위기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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