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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최고의 연예계 사건은 ‘최진실 자살’

광복 이후 최고의 연예계 사건은 ‘최진실 자살’

기사승인 2009. 08.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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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광복절 기념 설문조사 결과 공개

국민들이 뽑은 광복 이후 최고의 연예계 사건 1위는 고 최진실 자살사건으로 조사됐다.

KBS2 '연예가 중계'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 이후 최고의 연예계 사건'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지난해 10월 스스로 생을 마감한 최진실로, 20여년간 만인의 연인으로 꼽히며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기 성공 등 드라마같은 인생을 살았다.

2위는 90년대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수 서태지의 은퇴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5년만인 96년 돌연 해체한 서태지는 은퇴 후에도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 2000년 솔로로 컴백하면서 그의 음악과 스타일은 또한번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3위는 숱한 루머로 곤욕을 치른 나훈아의 피습사건이다. 나훈아는 72년 공연중 관객이 휘두른 병에 맞아 얼굴을 무려 78바늘이나 꿰맸다. 또한 나훈아는 '괴담'이라고 불릴 만큼 질 나쁜 루머로 지난해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해야 했다. 그는 이 기자회견 자리에서추측성 기사를 호도하는 언론을 비난했다.

또 광복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미녀 스타를 꼽는 설문조사에서는 장동건과 김태희가 꼽혔다. 한국을 빛낸 광복 이후 최고의 스타로는 김연아, 박지성, 배용준 순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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