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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4)삼성전자-와이맥스

이강미 기자 | 기사승인 2009. 08. 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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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상용화 성,기술력 재입증...美.日 등 20여개국 납품
 
러시아 젊은 남녀가 모스크바 시내에서 모바일 와이맥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러시아와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공급 단독계약을 맺고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 (한국명 와이브로)가 4세대(G) 이동통신 기술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삼성의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인 모바일 와이맥스 확산 붐을 타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1분기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3월 통신장비 수출액이 25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400억원 보다 44%나 급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이 전개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모바일 와이맥스는 현재 전 세계 75개국 139개 사업자가 채택해 상용 및 시험서비스 중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일본, 러시아, 중동, 북유럽, 중남미 등 세계 20여개국 24개 통신업체에 와이맥스 장비를 납품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아프리카,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등 10여개국 20여개 통신업체들과 납품협상을 벌이면서 신흥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이 삼성의 모바일 아이맥스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이유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데다 기술과 제품 수준이 경쟁사에 비해 앞서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원천기술과 장비제조기술, 단말기 제조기술까지 보유하고 시장 성장에 따라 수익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전 세계 와이맥스 가입자는 2006년 3만명이던 것이 2008년 들어 1300만명으로 급증했고, 오는 2012년에는 2억8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통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시장규모는 2006년 3억5000만 달러에서 2008년 35억3000만 달러로 2년새 10배 이상 커졌고, 2012년에는 596억 달러로 수직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시장선점을 위해 지난 4월 북미와 중남미를 잇는 와이브로 아메리카 대륙 벨트 구상을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미국 최초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와 협력을 통해 2010년까지 미국내 80개 도시에 1억2000만명의 인구를 커버하는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남미를 포함한 미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와이맥스는 향후 로열티 창출 수익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등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3GPP(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단에 당선됐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선도하는 리딩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통해 삼성전자는 LTE 시스템 장비와 단말기 등 종합체계를 갖추고 기술표준 선정시 영향력을 미쳐 원천기술 로열티까지 챙기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맥스가 LTE에 비해 틈새시장이기는 하지만 LTE가 본격 상용화되기 전까지 3~4년이 필요하다"며 "그 기간 와이맥스로 4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맥스. LTE란?
와이브로(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와 LTE(Long Term Evolution)는 시속 120km 이상 고속으로 이동중인 차량이나 기차 안에서도 유선 인터넷 속도 이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술. 26쪽짜리 신문 1부를 0.7초에 내려받을 수 있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와이브로’는 국내 서비스 이름이며, ‘모바일 와이맥스’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다. 지난 2006년 6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반면 유럽에서 개발된 LTE는 기존 이동통신인 GSM, WCDMA에서 진화한 기술로 기존 3G망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에릭슨 노키아 등 LTE 진영은 아직 상용화 기술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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