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타블로, 이번엔 병역문제… 유승준과 비교 네티즌 설전

타블로, 이번엔 병역문제… 유승준과 비교 네티즌 설전

기사승인 2010. 07. 13. 11: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수진 기자] 타블로 형제의 병역기피 의혹관련 민원을 제기한 네티즌들에게 병무청과 법무부가 “문제없다”고 밝혔음에도 네티즌들은 병역기피를 이유로 입국금지를 당한 유승준과 비교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들은 타블로 형제가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며 이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신청했다.

타블로의 형 데이브는 지난 1996년 1월 6일, 타블로는 지난 2002년 11월 27일에 한국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회원들은 외국의 대학교 재학생 입영연기는 석사과정의 경우 만 28세까지 가능하다는 조항을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타블로의 형 데이브가 국적을 포기했던 지난 1996년이 입영연기가 제한되는 만28살이 되기 1년 전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병무청과 법무부 측은 “한국 국적을 포기한 이상 법적문제나 병역의무를 부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타블로 형제의 병역문제가 일단락된 듯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지난 2002년 유승준의 병역사건과 타블로 형제의 병역문제를 비교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유승준은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입국금지를 당했지만 타블로 형제에 대해선 국적변경이 병역기피용이 아니라는 결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유승준은 가족이 전부 미국에 터를 잡고 있고, 가족이 전부 한국에 거주하고 타블로 또한 한국에서 결혼해 살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제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승준과 타블로의 경우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는 반응과 병무청의 엇갈린 해석이 혼돈을 줄 수 있다는 두 가지 반응으로 갈려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