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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자 중부재단 선정

아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자 중부재단 선정

기사승인 2010. 12.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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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 최종 확정됐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 운영자로 지난 20일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심사 결과 4개 업체 중 중부재단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법 12조 및 건강가정기본법 35조 규정에 의해 다문화가족 및 아산시민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며, 지난달 16일 아산시 온천동(구경찰서)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로 이전 완료했다.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2003년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내년 1월부터 연간 운영 보조금(시비) 약 10억원으로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우리사회이해, 법률 등의 교육을 비롯해 가정 및 사회적응상담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부도시가스(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중부재단은 센터내 14명의 직원들을 비롯해 아이돌보미 방문 복지사 등 모두 약 70명에 대한 인건비 등 집행에 한정적인 시비에 보태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특색화된 사업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추가로 매년 약 1억원의 대응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의 운영은 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음봉산동종합복지관(중부재단) 이현성 관장이 겸직으로 명예 센터장을 맡아 이끌고, 현재 근무중인 직원들을 대부분 고용승계하는 한편 중부재단측의 자문교수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성 관장은 "사회기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혜원 중부재단 이사장의 뜻에 이어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복지적 욕구 해결은 물론 사회적응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해 직원들의 처우개선 등의 명목으로 대응투자 1억원을 마련했고, 중부재단 자문교수진들과 함께 센터가 나가야 할 방향 및 기존 센터의 보완점 등을 고려해 지원·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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