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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배우 연우진과 이제훈을 각각 검색하면 빠지지 않는 한 단어가 있다. 바로 ‘게이’다. 연우진과 이제훈은 영화 ‘친구사이?’(2009)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 두 사람은 이 영화에서 20대 게이 커플의 사랑을 과감하게 연기했다.
연우진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에서 실제 1984년생 동갑내기 ‘친구사이’인 이제훈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오늘 아침에도 연락을 했어요. 요즘 촬영 때문에 영화를 못 봐서 어제 저녁에 혼자 극장에 갔거든요. 그런데 제훈 군이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 유료시사회가 있더라고요. 영화를 보고 나서 제훈 군에게 재미있게 봤다고 문자를 했죠.”
연우진은 이제훈을 ‘제훈 군’이라고 불렀다. 인터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배우가 유료시사회라니! 암튼 이제훈의 답장은 뭐였을까.
“제훈 군도 제가 한 드라마를 봤나 봐요. 잘 봤다고 하더라고요. 아, 애교가 많아요. 문자에서까지 밝은 기운이 느껴질 정도예요. 제가 아침에 조금 졸렸는데 제훈 군의 이모티콘이 담긴 문자를 보고는 해피한 기분이 들었어요. 잠이 깼죠. 하하. 저는 사실 그런 거 못하거든요.”
순간 ‘친구사이?’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연우진 이제훈이 테이블 위로는 두 손을 잡고 테이블 아래로는 두 발을 맞대고 있는 장면이.
드라마 ‘오작교형제들’, ‘보통의 연애’의 연우진, 영화 ‘파수꾼’, ‘고지전’의 이제훈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친구사이?’를 추천한다. 연우진은 기자가 ‘친구사이?’를 봤다고 하자 “보셨어요?”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과 함께 청소년관람불가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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