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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명성 3호’ 14일 오후 2~3시 발사 선포

北 ‘광명성 3호’ 14일 오후 2~3시 발사 선포

양승진 기자 | 기사승인 2012. 04. 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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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의서 결정...12~13일 중 액체연료 주입할 듯
양승진 기자] 북한이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를 14일 오후 2~3시 사이에 하겠다고 선포했다.

자유북한방송은 6일 사단법인 겨레얼통일연대 소식을 인용해 “북한 정부가 지난 2일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 국제사회의 압력을 의식해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회의에서 11일 4차 노동당 당대표자회, 13일 제12기 5차 최고인민회의를 끝내고 태양절 전날인 14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발사할 것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 조립건물 내에 있는 로켓의 발사대 장착이 6~7일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공언해온 대로 광명성 3호를 실제로 발사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동창리 발사장 대형 발사대 인근에 있는 지하연료 탱크에 액체연료를 채워 넣는 작업을 마무리했고, 발사대에서 1ㆍ2ㆍ3단 로켓을 조립하기 위한 준비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발사대에서 6~7일 로켓을 조립한 뒤 오는 12~13일 로켓에 액체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 내 소식통들은 북한당국이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주민강연회와 인민반회의를 통해 “우리의 자주적 의지는 그 누구도 꺾지 못한다”며 “반미 적대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로켓 발사에 대한 당위성을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군의 ‘평양 보복타격’과 ‘광명성 3호 위성’ 요격 발언과 관련해 강하게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며 “광명성 3호를 요격할 경우 보복 공격이 잇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지난 2일 북한이 서울을 타격할 경우, 평양을 보복 타격하는 ‘상응표적 공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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