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문화제에서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한 퀴즈대회를 비롯해 시민 홍보 프로그램과 문예패 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애 행위에 관한 처벌조항인 군형법 92조 6항의 폐지를 촉구했다.
인권연대 측은 “육우당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희생된 수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 가운데 한 명”이라며 “동성애 혐오 공세 속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이 흔들리는 만큼 지금 성소수자가 자신을 드러내고 연대의 힘을 보여줄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