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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채널 CGV서 방영…지구 온난화에 따른 ‘제2의 빙하기’ 인류 대재난

‘투모로우’, 채널 CGV서 방영…지구 온난화에 따른 ‘제2의 빙하기’ 인류 대재난

기사승인 2020. 01. 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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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모로우' 포스터
영화 '투모로우'가 채널 CGV에서 방영된 가운데 해당 작품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케이블 영화 채널 CGV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영화 '투모로우'를 편성했다.

지난 2004년 6월 3일 국내 개봉한 '투모로우'는 당시 183만76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영화 누리꾼 평점 8.65점을 기록하고 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홈, 에미 로섬, 셀라 워드 등이 출연했다.

'투모로우'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만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한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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