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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할시 “방탄소년단 슈가와 작업, 인생 최고의 경험…‘어거스트 디’서 많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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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할시 “방탄소년단 슈가와 작업, 인생 최고의 경험…‘어거스트 디’서 많은 공감”

이다혜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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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글로벌 팝스타 할시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한 소감을 밝혔다.

할시는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열어 한국팬들과 만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8년 이어 두 번째다.

할시는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 ‘매닉’(Manic)에 대한 이야기와 내한 공연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그는 새 앨범 발표에 대해 “매우 기쁘다. 이번이 지금까지의 앨범 중 가장 큰 규모의 릴리즈다. 나라는 사람의 생각 한 부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벅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유 슈드 비 새드’(You Should Be Sad)를 비롯해 총 16개의 곡이 담겨져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슈가의 인터루드’(Suga’s Interlude)와 할시에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의 영광을 안겨준 싱글 ‘위드아웃 미’(Without Me)도 수록됐다.

할시는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너무나 상냥하고 똑똑하고 재능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Boy With Luv)’ 뮤직비디오 촬영차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음악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는지를 볼 수 있었다”라며 “댄스를 비롯해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자세는 ’내가 만드는 예술에도 그런 완벽성을 기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해줬다. 물론 각각의 멤버들도 더 잘 알게 되고, 각자의 성격과 관심사 등도 알게 됐는데, 슈가와 컬래버도 그렇게 성사됐다”고 말했다.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은 그의 솔로 음악 ‘어거스트 디’(Agust D)를 통해 많은 공감이 됐다고 한다.

할시는 “사적인 내면의 생각과 어두운 면들, 아티스트와 개인을 오가는 고뇌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 곡을 들었을 때, 이번 앨범에 반드시 슈가와 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람들은 어쩌면 다른 멤버와의 협업을 먼저 떠올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와 좀 더 보이스 색깔이 비슷한 멤버나 영어가 능통한 RM과 하지 않을까 생각한 분도 있겠지만, 내 마음속에 이 곡에 완벽한 사람은 언제나 슈가였다. 그와 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할시는 한국 팬들이 ‘매닉’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리스닝 포인트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인생의 현시점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20대로 살아간다는 것, 실수들, 나이를 먹었기에 더 무거워진 선택의 결과들과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나에 대한 앨범이다. 한 개인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고, 내 생각이 바뀔 때마다 앨범도 바뀌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많은 다양한 사운드와 스토리가 있고, 앨범을 썼던 당시의 갈팡질팡했던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팝, 컨트리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와 시도를 엿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할시의 내한공연 티켓은 22~23일 오전까지 공연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통해 선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23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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